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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보령머드가요제, 무더위 날리며 '성료'

13 2026.08.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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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명 시민·관광객 운집…김용태 악단 라이브 연주 속 12명 열띤 경연

장희아 금상·홍승 은상·이진영 동상 수상

 

(충남=에이티엔뉴스) 박성민기자= 한낮부터 이어진 찜통더위도 참가자들의 노래를 향한 열정과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꺾지 못했다.

 

제29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한 제8회 보령머드가요제가 2일 대천해수욕장 엑스포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ATN뉴스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2명이 무대에 올라 대상의 영예를 놓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의 호소력 짙은 노래와 16인조 악단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엑스포광장을 가득 채우면서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무대가 이어질수록 한여름 무더위도 잊게 하는 뜨거운 분위기가 펼쳐졌다. 신나고 더위를 날리는 무대에 춤을 추는 관객들도 보였다.

 

심사 결과, 윤시내의 ‘열애’를 부른 참가번호 12번 마정미 씨(30·여·서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정미 씨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표현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마정미 씨는 “가수로서의 여정을 시작한 뒤 가요제에서 처음으로 1등을 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대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쉬움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열정을 다해 노래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이번 대상을 받은 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참가할 수 있는 가요제가 있다면 계속 도전하고 싶다”며 “어떤 무대든 불러주신다면 열과 정성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상은 김용림의 ‘천년학’을 부른 참가번호 9번 장희아 씨(39·여·경기 고양)가 거머쥐었다.

 

장희아 씨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 노래 연습과 곡 작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상은 조항조의 ‘고맙소’를 부른 참가번호 4번 홍승 씨(35·남·강원 원주)가 차지했다.

 

동상은 이미자의 ‘울어라 열풍아’를 부른 참가번호 10번 이진영 씨(46·여·서울)가 받았다.

 

이날 본선 무대는 MC 이덕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김용태 악단장이 이끄는 16인조 악단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각자의 가창력과 개성을 선보였다.

 

축하공연에는 ‘미스트롯3’ 출연자 천가연과 ‘미스트롯4’ 출연자 김산하를 비롯해 제7회 보령머드가요제 대상 수상자 김창훈, 탤런트 김명국, 가수 재강 등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본선 진출자는 ▲이경진(46·남) ▲조문찬(34·남) ▲홍승(35·남) ▲장상욱(42·남) ▲마정미(30·여) ▲김옥화(40·여) ▲김민정(43·여) ▲채지산(12·여) ▲이진영(46·여) ▲장희아(39·여) ▲마라(32·여) ▲허시안(40·여) 등 12명이다.

 

심사는 공정식 작곡가와 김충수 지휘자, 한면택 보령예총 지회장이 맡아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표현력, 무대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상금은 100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4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나머지 본선 진출자 8명에게는 머드상과 함께 각각 20만 원이 지급됐다.

 

에이티엔뉴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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