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 중구 상권 기지개

135 2023.10.10 14:27

첨부파일

짧은주소

본문

전야 축제에 4000여 명 찾아… 상권 매출에 기대감
장수현 대전상권발전위 회장 “이장우 시장, 원도심 상권에 활력 불어넣어 줘”

김일환 기자 2023.10.07 15:58

‘2023 대전 K-힙합 페스티벌’이 6일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원서 개최된 가운데 이번 행사가 상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상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대전 K-힙합 페스티벌이 열리는 우리들공원을 찾은 장수현 대전상권발전위원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열리면서 어제 4000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등 상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 회장은 “가게 수입에서도 4배 이상 매출을 올리는 곳도 있다”면서 “주말을 맞아 더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0시 축제 때와 같이 상권이 활기를 띨 것 같다”고 말했다.

장수현 회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전야 축제를 마친 것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장 회장은 “힙합대회 성격상 젊은 친구가 많이 찾아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기를 띠면서도 정숙한 분위기에서 축제를 즐겼고, 안전사고도 없었다. 또, 쓰레기 없는 축제로 이뤄진 점도 높이 평가될 만하다. 이런 문화가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6일 이 행사를 찾은 4000여 명의 시민 대부분은 10~20대가 주를 이뤘다. 90% 이상이 이 세대들이다.

장수현 회장은 이장우 대전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회장은 “이장우 시장은 중구 상권을 살린 시장”이라며 “침체된 원도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원도심에서 펼쳐진 대전 0시 축제에는 109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통해 얻은 총 경제 파급효과는 직접 경제효과(565억 원) 포함 1739억 원으로 분석됐다.

이번 대전 K-힙합 페스티벌도 외지인들을 포함해 많은 대전시민이 찾으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기대된다.

한편 이날은 브레이크 댄스와 랩 컴피티션 경연대회가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랩머니사냥꾼, NSW YOON이 무대에 오른다. 밤에는 EDM 파티가 펼쳐지며 힙합 댄싱 따라 하기, 그래피티 전시, 나도 힙합퍼 SNS 인증이벤트 등 힙합문화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출처 : 뉴스프리존: 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2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Note: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무분별한 댓글, 욕설, 비방 등을 삼가하여 주세요.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